[제천유스챌린지] AYBC의 두 번째 이야기, 2024 제천 아시아 유스섬머챌린지 개막!

제천/서호민 2024. 8. 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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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국제 유소년 농구 축제가 개막했다.

최근 국내에서 국제 규모의 유소년 농구 대회 우후죽순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첫 대회를 진행한 AYBC는 6개월여의 휴식 끝에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충북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는 더 넓은 저변에서 아시아 농구 꿈나무들을 성장시키고자 아시아 유소년 섬머 챌린지라는 명칭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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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제천에서 국제 유소년 농구 축제가 개막했다.

충청북도 제천시에서는 10일부터 15일까지 ‘2024 제천시 아시아 유소년 섬머 챌린지’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 AYBC, 충북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 제천교육지원청, 몰텐, 농구연구소가 후원사로 나섰다.

최근 국내에서 국제 규모의 유소년 농구 대회 우후죽순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첫 대회를 진행한 AYBC는 6개월여의 휴식 끝에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충북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는 더 넓은 저변에서 아시아 농구 꿈나무들을 성장시키고자 아시아 유소년 섬머 챌린지라는 명칭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싱가폴까지 아시아 6개국 총 7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그간 열렸던 국제 유소년 대회와 차별화 된 점이 있다면 전문 체육 팀들도 참가했다는 점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여자초등부에는 일본의 밀라다, 홍콩의 힙 윤 클럽 팀이 참가한 가운데 사직초, 만천초, 화서초, 대신초, 단관초, 서일초, 월배초, 산호초 등 국내 엘리트 여자 초등부 8개 팀도 참가해 교류의 장을 열었다.

대회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으로 교류 차원에서 좋은 효과를 낼 거라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엘리트와 클럽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호 간의 교류, 상생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대회 취지를 전했다.

제천체육관과 더불어 3개 체육관에서 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U11, U12, 여자초등부로 나뉘고 2, 3개 조로 편성돼 조별 예선부터 치러진다. 국내에서는 강남삼성, 잠실삼성, 충주 삼성, 원주 YKK, 안산 TOP, 고양 TOP, 팀식스, 팀 부산, 부산더그릿, 부산인피니트스포츠, 세종맥스 등의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했다.

다양한 나라에서 농구를 위해 모인 만큼 주최 측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3일 오후 2시에 펼쳐질 개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현장을 방문하며,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내빈들은 개회식에 참가한 내빈들은 시투로 개회식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이어 참가 선수와 깜짝 슈팅 이벤트도 펼쳐진다.

외국 선수단을 위한 환영 만찬회도 열릴 계획이다. 지역 경제와의 연계도 잘 이뤄졌다. 대회 기간 선수와 학부모를 합쳐 800명에 가까운 인파가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에서는 참가 선수들과 학부모를 위해 제천 관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천사랑 상품권을 제공했다.

대회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는 충북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는 최근 동호인 농구인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시간 농구 유튜브 채널 ‘농구연구소’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제천 청풍리조트 역시 성공적인 국제 유소년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썼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일본 오사카를 연고로 한 밀라다의 코이치 아사다 코치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 팀들과 왕성한 교류가 이번 대회 참가까지 이뤄졌다. 아이들도 설렘, 기대 속에 한국으로 건너왔다. 대회를 열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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