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부산시의원, 미 국무부 국제지도자 프로그램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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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부산시의회 의원이 2024년도 미국 국무부 국제지도자 프로그램 연수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 의원은 한국 대표로 오는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미국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한국 대표로 여성 정치 분야를 논할 수 있는 국제지도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부산의 여성 네트워크를 국제적으로 확대하고 한국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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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서지연 부산시의회 의원이 2024년도 미국 국무부 국제지도자 프로그램 연수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 의원은 한국 대표로 오는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미국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940년에 시작된 미국 정부의 초청 프로그램으로 80여년간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선정해 특정 주제를 두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한국에서는 김영삼·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한승수·정일권·남덕우 등 전직 총리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해외에선 영국 마거릿 대처·토니 블레어 총리, 호주 첫 여성 총리인 줄리아 길라드도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서 의원은 19개국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시민사회 여성 권익 향상, 여성 정치, 여성 리더십 등을 주제로 연수를 한다.
그는 미국 내 관련 전문가와 각국 대표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관련기관 방문과 문화 체험 등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도모한다.
서 의원이 한국 대표로 국제 지도자 프로그램에 초청된 배경에는 남다른 의정활동이 있었다.
제9대 부산시의회 개원 이후 '암 관리 지원 조례안',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작년에는 '부산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여성에 대한 정책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 의원은 "한국 대표로 여성 정치 분야를 논할 수 있는 국제지도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부산의 여성 네트워크를 국제적으로 확대하고 한국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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