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시카고 W, 홈 12연패 사슬 끊어 '뉴욕 Y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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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 모인 2만2815명의 관중에게 짜릿한 선물을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는 14일 뉴욕 양키스와 3연전 중 2차전을 가진다.
뉴욕 양키스의 네스토르 코르테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조나단 캐논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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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 모인 2만2815명의 관중에게 짜릿한 선물을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8안타-12득점을 올린 타선의 대폭발 속에 12-2 대승을 거뒀다. 선두 경쟁을 하는 뉴욕 양키스에게 승리한 것.
이로써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홈 12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이 후 한 달여 만에 거둔 홈경기 승리.
반면 시리즈 스윕을 노렸을 뉴욕 양키스는 이날 구원진이 처참하게 무너진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회 선제 실점했으나, 곧바로 1회 공격에서 앤드류 베닌텐디와 개빈 시츠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11-2의 리드를 얻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회 시츠의 1타점 적시타가 또 터지며 12-2까지 점수를 벌렸다. 10점 차의 압승.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앤드류 본과 개빈 시츠가 4안타를 때렸고, 브룩스 발드윈과 코리 리는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또 5회 마운드에 올라 1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투키 투상이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뉴욕 양키스 루이스 힐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는 14일 뉴욕 양키스와 3연전 중 2차전을 가진다. 뉴욕 양키스의 네스토르 코르테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조나단 캐논이 선발 등판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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