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재정적자 1.5조불 돌파···국채 이자비용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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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2024회계연도 종료를 2달 앞두고 1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은 여전히 예산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최근 10개월간 누적된 국채 이자 비용은 95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5.25~5.5%까지 인상하면서 연방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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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2024회계연도 종료를 2달 앞두고 1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국채 이자 비용 부담이 특히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재정적자가 1조 52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 감소했다. 7월 한 달 간 재정적자는 24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적자폭은 재정수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캘리포니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주의 세금 납부 마감일이 2023회계연도에서 2024회계연도로 연기되면서 재정수입이 부분적으로 증가했다.
미국 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은 여전히 예산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최근 10개월간 누적된 국채 이자 비용은 95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5.25~5.5%까지 인상하면서 연방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커졌다. 이자를 지급하는 미국 국채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는 지난달 말 3.33%로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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