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9억 규모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운영...투자기업 5개 선정

안양청년창업펀드 투자 확정 발표모습./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산업진흥원은 유망한 청년·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했다.

2호 펀드는 지난해 출자한 10억원을 포함 총 59억원 규모로 우수기업 추천, IR발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했다.

2호 펀드는 투자금액은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TIPS에 추천해 투자한 기업에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펀드는 최초 투자기업인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 전시 및 아티스트 IP매니지먼트 기업인 어반컴플렉스에 2억원을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코봇시스템에 1억원과 TIPS 추천 △(주)부명 공동투자(클럽딜) △케이엘큐브 3억원 △바이브존 2억원의 투자 성과를 이뤘다.

최대호 시장은 "기술성, 시장성, 경쟁력이 우수한 청년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로 2호 펀드를 운영해야 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은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청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육성하는 데 매진한 성과"라고 말했다.

안양청년창업펀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산업진흥원 창업성장부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