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서 합동훈련하는 동계 스포츠 국제교류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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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2024 동계스포츠 국제교류·선수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대회 출전을 위한 하계 합동훈련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동계스포츠 국제교류·선수 육성사업'은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의 후속 프로젝트다.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사업에 참가해 2년 만에 은메달을 딴 선수로 이번 하계 합동훈련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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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24 동계스포츠 국제교류·선수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대회 출전을 위한 하계 합동훈련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동계스포츠 국제교류·선수 육성사업'은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의 후속 프로젝트다.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들만 참가했던 예년과 달리 평창지역 학생 운동부 선수도 참가해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계 합동훈련은 현재 2주 차에 접어들었다. 태국, 튀니지, 인도 등 4개국 선수단과 지역 학생들은 25일까지 총 3주 동안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와 대관령 고원 전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은 훈련 마지막 주인 23일에 열리는 '제10회 전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선수권대회'와 '우먼스 봅슬레이 코리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1인승 은메달리스트인 태국 아그네스 캄페올 선수가 참여한다.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사업에 참가해 2년 만에 은메달을 딴 선수로 이번 하계 합동훈련에도 매진하고 있다.
태국 남자 봅슬레이 팀도 아시아 최고의 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갖춘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슬라이딩 종목 선수들이 훈련에 참여해 동계스포츠 발전과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영어 회화 프로그램과 도핑 교육 등 국내 선수단의 지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선수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류 문화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아시아 최고의 올림픽 경기장 시설에서의 합동훈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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