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최저가 모델 주문 중단"

최현호 기자 2024. 8. 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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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6만1000달러에 판매하던 사이버트럭 최저가 모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사이버트럭 모델은 10만 달러 수준으로, 318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진 9만9990달러 파운데이션 리미티드 시리즈 모델이다.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인사이츠의 분석가 샘 아부엘사미드는 이번 최저가 모델 주문 접수 중단이 사이버트럭 수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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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테슬라가 6만1000달러에 판매하던 사이버트럭 최저가 모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2024.8.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테슬라가 6만1000달러에 판매하던 사이버트럭 최저가 모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홈페이지에서는 6만1000달러에 판매되던 사이버트럭을 더 이상 주문 예약할 수가 없다. 이 모델의 주행거리는 250마일, 인도 예정일은 2025년이다.

이제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사이버트럭 모델은 10만 달러 수준으로, 318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진 9만9990달러 파운데이션 리미티드 시리즈 모델이다.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인사이츠의 분석가 샘 아부엘사미드는 이번 최저가 모델 주문 접수 중단이 사이버트럭 수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사이버트럭은 수년 간의 생산 차질과 인도 지연 끝에 지난해 11월부터 배송이 시작됐다.

첫 생산 후보로 선보인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7월 완성됐는데, 이는 머스크가 사이버트럭 생산 계획을 발표한 지 약 4년 후이자 당초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었던 시점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였다.

2022년 머스크는 공급망 부족이 부품 조달에 영향을 미쳐 생산 지연의 원인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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