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6호 홈런…다저스 70승, 커쇼 시즌 첫 승

강산 기자 2024. 8. 13.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36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다저스는 손 골절상을 털고 돌아온 무키 베츠의 결승 2점홈런(11호)과 오타니의 쐐기포에 힘입어 5-2의 승리를 거두고 70승(49패) 고지를 밟았다.

베츠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고, 선발투수 커쇼는 5.2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4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36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튼 커쇼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1도루의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오타니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98, 36홈런, 85타점이 됐다.

1회초 중견수 뜬공, 3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3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발사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서 프레디 페랄타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뽑아냈다. 리드폭을 넓히며 팀이 승기를 잡게 한 일타였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완성한 뒤 2루 도루(33호)에 성공했고, 이어진 무키 베츠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다저스는 손 골절상을 털고 돌아온 무키 베츠의 결승 2점홈런(11호)과 오타니의 쐐기포에 힘입어 5-2의 승리를 거두고 70승(49패) 고지를 밟았다. 베츠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고, 선발투수 커쇼는 5.2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4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커쇼는 이날 포함 MLB 통산 211승(94패)을 거둔 다저스의 레전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