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김경수 “사회에 보탬 될 역할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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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으로 복권 기회를 얻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복권안을 재가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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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으로 복권 기회를 얻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복권안을 재가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덧붙였다.
2019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복역한 김 전 지사는 2022년 12월 ‘복권 없는 사면’을 받았다. 현재 독일에서 유학중인 그는 계획된 공부를 마치고 연말에 귀국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복권으로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향후 에스엔에스(SNS) 등을 통해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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