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이적시장 ‘칼바람’ 분다…파리 생제르맹 ‘대방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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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남은 여름 이적시장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선다.
방출 대상 가운데서도 파리 생제르맹을 가장 먼저 떠날 거로 점쳐지는 건 다닐루다.
현재 포르투와 튀르키예 복수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는 데다, 이미 매각을 결심한 파리 생제르맹이 다닐루가 그동안 헌신해 준 것을 고려했을 때 이적 과정에서 최대한 배려해 줄 거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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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 남은 여름 이적시장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선다. 최대 6명을 방출할 계획이다. 이미 다닐루 페레이라(32·포르투갈)는 친정팀인 포르투를 비롯해 튀르키예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파리 생제르맹과 동행을 마칠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르 파리지앵, 풋 메르카토 등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남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여러 선수를 떠나보낼 계획이다. 다닐루를 비롯해 밀란 슈크리니아르(29·슬로베니아)와 노르디 무키엘레(26), 아이만 카리(19·이상 프랑스), 카를로스 솔레르(27·스페인), 마누엘 우가르테(23·우루과이)가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슈크리니아르와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별이 확정적인 분위기다. 이미 우가르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만 찾는다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건 사실상 시간문제다. 솔레르도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책정한 터라 결별이 유력하다.
방출 대상 가운데서도 파리 생제르맹을 가장 먼저 떠날 거로 점쳐지는 건 다닐루다. 현재 포르투와 튀르키예 복수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는 데다, 이미 매각을 결심한 파리 생제르맹이 다닐루가 그동안 헌신해 준 것을 고려했을 때 이적 과정에서 최대한 배려해 줄 거로 전망되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다닐루는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며 “포르투와 몇몇 튀르키예 구단들이 이달 말까지 다닐루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다닐루가 떠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며, 현재로선 다닐루는 친정팀인 포르투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마트베이 사포노프(25·러시아)와 주앙 네베스(19·포르투갈), 윌리안 파초(22·에콰도르)를 영입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지난 6월 초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떠나면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를 대체할 측면 공격 자원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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