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영입은 못해도 판매는 잘한다'...'0입' 리버풀, 백업 MF 팔아 최대 481억 확보→브렌트포드 카르발류 영입 확정

박윤서 2024. 8. 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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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기대하던 어린 재능 파비우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이에 카르발류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브렌트포드로 이적을 결심했다.

올여름 별다른 영입 없이 기존 스쿼드 자원만을 유지한 채 소극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카르발류를 향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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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기대하던 어린 재능 파비우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는 카르발류와 기본 5년에 1년 연장 옵션을 더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르발류의 이적료는 기본 2,250만 파운드(약 393억 원), 옵션을 포함한다면 2,750만 파운드(약 481억 원)까지 오를 수 있는 계약으로 알려졌다.

2002년생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카르발류는 지난 2022-23시즌 리버풀의 옷을 입었다. 그는 풀럼 유스에서 성장해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022년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약관이 채 되지 않은 어린 선수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리버풀이지만, 그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리버풀에서 첫 시즌 카르발류는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후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주전급 선수로 활용하긴 어렵다고 판단한 뒤 임대를 허용했다. 이에 카르발류는 기회를 찾아 라이프치히, 헐 시티 등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깊은 인상을 심는 데 실패했다.


힘겨웠던 임대 생활을 끝낸 후 팀에 복귀한 카르발류였지만, 다가오는 시즌 전망은 좋지 못했다. 리버풀엔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스, 코디 학포 등 쟁쟁한 자원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카르발류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브렌트포드로 이적을 결심했다. 올여름 별다른 영입 없이 기존 스쿼드 자원만을 유지한 채 소극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카르발류를 향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카르발류는 공을 다루는 데 특출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우리 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이므로 우리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을 더할 존재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렌트포드 공식 홈페이지

-13일 브렌트포드는 카르발류의 영입을 발표
-카르발류의 이적료는 약 481억 수준
-프랭크 감독은 카르발류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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