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9월 1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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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재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테마노선은 민간인 통제구역인 시암리 철책길을 걸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라며 "군 관계자와 함께 현장 점검과 노선 정비 등을 통해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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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재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테마노선은 10월까지 주 5일(월·화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상·안보 등 특이상황 발생 시 투어 취소 또는 대체 일정으로 운영될 수 있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5시간가량 소요된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에서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민통선 내 철책길을 걸어보고, 애기봉 전망대에서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테마노선 참가 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인데,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테마노선은 민간인 통제구역인 시암리 철책길을 걸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라며 "군 관계자와 함께 현장 점검과 노선 정비 등을 통해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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