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SUV 탑승자 3명 "내가 운전 안 했다" 발뺌(종합)

허진실 기자 2024. 8. 13.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오전 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길을 가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 씨(26)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한국인 B 씨와 캄보디아인 C 씨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탑승자인 20대 캄보디아인 D 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13일 오전 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길을 가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 씨(26)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한국인 B 씨와 캄보디아인 C 씨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탑승자인 20대 캄보디아인 D 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은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3명이 모두 음주상태였으며 서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