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내 인생에 이런 순간이!"..'파일럿'→'행복의 나라' 연타석 흥행 정조준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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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파일럿' 흥행 돌풍 속 '행복의 나라'를 선보이는 소회를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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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14일) 새 영화 '행복의 나라'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32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충무로 흥행 킹' 조정석이 지난달 31일 코미디 영화 '파일럿' 이후 연달아 신작을 선보이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파일럿'은 개봉 단 9일 만에 손익분기점 220만 명을 돌파, 금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12만 명을 넘어섰다.
'행복의 나라' 또한 실시간 예매율 압도적 1위로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다. 현재 18%대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행복의 나라'에 대해 "또 다른 기회"라고 남다르게 표현,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석은 "제가 코믹스럽고 유쾌한 이미지이고, 장르로 따지면 로맨틱 코미디라는 걸 저도 잘 알고 있기에, 정인후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또 다른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한테 많이 찾아오지 않는 역할이다 보니. 어떤 역할이든 갈증이 있는데, 해보지 못한 장르는 더 그렇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행복의 나라' 만듦새가 저 개인적으론 굉장히 웰메이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라고 작품성을 자신 있게 내세웠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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