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양준혁 아빠됐다…"아내 임신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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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아빠가 된다.
양준혁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내 박현선의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양준혁은 아내 배를 바라보면서 "팔팔이는 잘 데리고 잤어?"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양준혁은 조심스럽게 "내가 56세가 됐는데, 아내가 아기를 가졌다. 팔팔이는 태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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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아빠가 된다.
양준혁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내 박현선의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올해 56세인 양준혁은 19세 연하인 박현선과 결혼 4년 차가 됐지만 여전히 신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양준혁은 아내 배를 바라보면서 "팔팔이는 잘 데리고 잤어?"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양준혁은 조심스럽게 "내가 56세가 됐는데, 아내가 아기를 가졌다. 팔팔이는 태명"이라고 밝혔다.
MC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고, 양준혁은 "꿈 같은 일이었는데, 실제로 아기가 생기니까 울었다. 임신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났다. 너무 기뻤다"면서도 "사실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양준혁은 "아이를 갖는 것에 걱정을 하나도 안 했었는데 잘 안 되더라. 결국 아내 손에 이끌려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쌍둥이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지만, 결국 한 명은 유산되고 팔팔이와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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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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