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4인방' 김주형·안병훈·임성재·김시우,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 겨냥 [PGA]

권준혁 기자 2024. 8.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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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남자골프 대표주자 임성재(26), 안병훈(32), 김시우(28), 김주형(22)이 페덱스컵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첫발을 딛는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이번주 1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으로, 직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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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4 정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남자골프 대표주자 임성재(26), 안병훈(32), 김시우(28), 김주형(22)이 페덱스컵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첫발을 딛는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이번주 1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으로, 직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출격한다. 



참가자 70명은 2025시즌 모든 풀-필드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9위로 출격하며, 안병훈 12위, 김시우 38위, 김주형 43위로 출발한다.



 



이번 대회 결과를 반영한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만이 다음주 콜로라도주 캐슬락의 캐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두 번째 플레이오프 경기 BMW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이들 50명의 선수는 2025시즌 시그니처(특급) 이벤트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하는 풀-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이후 상위 30명만이 애틀랜타 근처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진행될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여기에서 우승하는 페덱스컵 챔피언은 2,5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 4인방은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정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2주 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뛰었던 김주형과 안병훈은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 참가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임성재과 김시우는 반등을 기대한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의 단독 2위다.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한 작년에는 임성재가 공동 6위, 김시우 공동 16위, 김주형 공동 24위, 안병훈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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