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근황, 여전히 다부진 체격…카리스마 여전 (회장님네) [TV종합]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6화에서는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과 배우 김광규와 함께 군기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염정아, 김완선, 강수지 등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무대에서 이상용은 故 최진실 남매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한다. 故 최진실이 섰던 무대가 동생 故 최진영이 복무 중이었던 부대였고, 故 최진실과 故 최진영 남매의 감동적인 재회가 성사된 것.
故 최진실은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동생을 데려가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부대장이 “휴가 20일!”이라는 파격적인 대응에 환호성이 쏟아졌다 전해 관심을 모은다.
경상북도 관할의 강철 부대 제50보병사단에서 6년 가까이 군 생활을 한 김광규는 어려웠던 집안 형편으로 고등학교 육성회비를 면제받고 군 생활을 오래 하는 조건으로 고교 졸업과 함께 20대 절반 이상을 군대에서 생활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후 택시 기사, 영업 사원, 장돌뱅이, 웨이터, 공인중개사 알바 등 악착같이 생활하던 중 30대의 나이로 무대 연기에 도전, 지금은 누구보다 극을 빛내는 배우가 된 인생사를 전했다. 오랜 군 생활로 인해 “많이 맞아서 아주 잘 때렸죠”라며 영화 ‘친구’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장동건과 유오성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NG 없이 한 방에 갔다며, 김광규의 영원한 명대사 “아버지 뭐 하시노?”에 대한 비하인드도 밝혔다.
또한 어린 시절 잠시 가출해 서울에 무작정 올라왔을 때, 명동에서 처음 본 연예인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누가 촬영을 하고 있는 선글라스를 끼고 창 모자를 슨 미인이 있었다. 바로 김수미 선생님이었다”라고 회상해 김수미의 리즈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STORY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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