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마을 400년 된 당산나무 죽인 범인 찾아달라"…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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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북 예천의 한 마을의 당산나무를 죽인 범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북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북 예천군 유천면의 한 마을에서 당산나무 역할을 하던 느티나무를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낙엽 관리가 힘들어 자신이 구멍에 제초제를 넣었다는 전 이장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느티나무의 농약 성분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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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북 예천의 한 마을의 당산나무를 죽인 범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북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북 예천군 유천면의 한 마을에서 당산나무 역할을 하던 느티나무를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마을 주민들이 400년 된 것으로 추정하는 느티나무 세 그루에는 구멍이 37개 뚫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쪽에 있는 작은 나무 두 그루는 죽은 채 발견됐고 중앙에 있는 큰 나무도 죽어가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낙엽 관리가 힘들어 자신이 구멍에 제초제를 넣었다는 전 이장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느티나무의 농약 성분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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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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