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X공효진, 모녀 된다...'경주기행', 8월 촬영 완료

이명주 2024. 8.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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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과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경주기행'은 액션 스릴러다.

한편 '경주기행'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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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정은과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다. 독특한 목적을 갖고 여행길에 오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크랭크인 후 3개월간 촬영을 진행했다.

'경주기행'은 액션 스릴러다. 복수하고자 여행하는 네 모녀의 이야기다. 이들은 막내 딸을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짜에 맞춰 경주로 향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녀 연기를 펼친다. 이정은은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옥실은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인물이다.

공효진이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K-장녀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이정은과 또 호흡을 맞춘다.

박소담은 둘째 딸 영주 역할에 캐스팅됐다. 법대 출신의 백수 여성을 그린다.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마지막으로 이연이 합류했다. 셋째 딸 동주 역이다. 전직 레슬링 선수로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

연출은 김미조 감독이 담당했다. 김 감독은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외 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한편 '경주기행'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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