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이혼숙려캠프’ 덕에 ♥류수영과 관계 좋아져…예쁘게 말하게 돼”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하선이 '이혼숙려캠프' 덕분에 남편 류수영과 관계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8월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덕분에 남편에게 잘하게 됐다. '말 한마디 더 예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솔루션을 보면 '말 한마디가 중요하구나' '예쁘게 말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제가 무뚝뚝한 편이라 남편이 전화 오면 '왜' '뭐' 이렇게 받는데, 이제는 '어~ 여보' 이렇게 받는다. 그랬더니 '왜 그래?'라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 게 많다. 오히려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저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부부가 계시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저는 제 세상 안에서만 살고 있었으니. 또 이렇게 말하면 싫어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이렇게 살고 있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며 "다양한 부부들의 모습과 상황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게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10시 40분 정규 편성 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