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실업종별펜싱 女에페 창단 첫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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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이 2024 한국실업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서 창단 첫 패권을 차지했다.
김승구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3일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서 김리나·김소희·김현아·민지원이 팀을 이뤄 계룡시청을 45대3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전국대회 단체전 첫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플뢰레 단체전 화성시청과 광주시청, 여자 플뢰레 안산시청, 여자 에페 개인전 김소희(경기도청)는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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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플뢰레 개인전서는 김경무·최민서 ‘동반 우승’
경기도청이 2024 한국실업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서 창단 첫 패권을 차지했다.
김승구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3일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서 김리나·김소희·김현아·민지원이 팀을 이뤄 계룡시청을 45대3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전국대회 단체전 첫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도청은 결승 1라운드서 김현아가 이지영을 5대1로 제치며 기선을 제압한 뒤 2라운드서 상대 임태희에게 대량득점을 내주며 7대8 역전을 허용했으나, 3라운드서 김소희가 함수민을 상대로 8점을 뽑아내 15대12로 재역전을 이뤄냈다.
이후 경기도청은 4라운드부터 4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나서 모두 5점씩을 뽑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끝까지 리드를 지켜낸 끝에 우승했다.
앞서 경기도청은 8강전서 화성시청을 43대33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서는 ‘강호’ 부산광역시청을 45대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김승구 경기도청 코치는 “지난해 4월 부임 후 1년간은 선수들과 소통하며 호흡을 맞추는데 역점을 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펜싱 훈련은 물론 웨이트트레이닝 등 외적인 훈련에도 역점을 뒀는데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줘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 최민서(안산시청)는 4강서 같은 팀 홍세나를 15대8로 물리친 뒤, 결승전서 임승민(성남시청)을 접전 끝에 15대1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서는 김경무(경기 광주시청)가 같은 팀 김성준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남자 사브르 정한길(성남시청)도 팀 동료 하한솔에 기권승을 거둬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 사브르 개인전 한두미(인천중구청)는 결승서 최수빈(익산시청)에 13대15로 져 준우승했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성남시청과 여자 플뢰레 단체전 성남시청, 사브르 안산시청도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남자 플뢰레 단체전 화성시청과 광주시청, 여자 플뢰레 안산시청, 여자 에페 개인전 김소희(경기도청)는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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