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작하는 쇼타임' 오타니, 36호포 폭발… 다저스는 5-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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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의 '쇼타임'이 다시 시작하는 것일까.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5-2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오타니는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203 OPS(출루율+장타율) 0.525 5홈런 11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밀워키 선발투수 우완 프레디 페랄타의 바깥쪽 93.2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투런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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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의 '쇼타임'이 다시 시작하는 것일까. 오타니가 시즌 36호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카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5-2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오타니는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203 OPS(출루율+장타율) 0.525 5홈런 11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직전 2경기에서는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은 달랐다. 오타니는 1회초부터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결과는 중견수 직선타였으나 타구 속도는 시속 93마일로 상당히 빨랐다.
오타니는 이후 3회초 1사 3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터는 시원한 홈런을 작렬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밀워키 선발투수 우완 프레디 페랄타의 바깥쪽 93.2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투런포를 터트렸다. 오타니의 시즌 36호포였다. 타구속도는 시속 107마일, 비거리는 약 129m였다.
오타니는 이후 7회초 볼넷까지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무키 배츠의 1타점 적시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을 만들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밀워키를 5-2로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복귀한 배츠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으로 건재함을 알렸고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2이닝동안 83구를 던져 1실점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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