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예능서 우는 것 싫어하는데 하루에 4번씩 운다”(이혼숙려캠프)

김명미 2024. 8.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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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이혼숙려캠프'를 촬영하며 오열한 이유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8월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예능에서 우는 것을 안 좋아한다. 과거 '진짜 사나이'를 찍을 때 운 걸로 너무 놀림을 받아서 그 이후로 정말 많이 참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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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하선이 '이혼숙려캠프'를 촬영하며 오열한 이유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8월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예능에서 우는 것을 안 좋아한다. 과거 '진짜 사나이'를 찍을 때 운 걸로 너무 놀림을 받아서 그 이후로 정말 많이 참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제가 여기서는 하루에 4번씩 운다. 제 트라우마도 자극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다투시던 것도 생각나고, 아이가 있다 보니 다툼 속에 아이가 있는 걸 보면 못 참겠더라. 어쩔 수 없이 울고 싶지 않은데 울어서 저도 너무 싫다"고 말했다.

또 박하선은 "다른 예능에서 갑자기 '하선 씨 이 프로그램 보니까 잘 우시던데 여기서도 울어달라'고 하더라. 하지만 제가 억지로 울 수 없다"며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제 모습이다. 저도 정말 참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10시 40분 정규 편성 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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