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맨유, 레전드 더 리흐트 영입에 의문...'다이어에 밀린 2류 선수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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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간) 전 맨유 소속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올드트래포드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더 리흐트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최근 유럽 다수의 매체에선 일제히 더 리흐트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미 그가 뮌헨을 떠나 영국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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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간) 전 맨유 소속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올드트래포드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더 리흐트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11일 "맨유는 여러 번의 협상 끝에 더 리흐트 영입을 성공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최대 4,200만 파운드(약 735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3년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라파엘 바란이 지난 2023/24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더 리흐트를 추적했다. 맨유는 이미 레니 요로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 70경기를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더 리흐트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란 사실은 이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최근 유럽 다수의 매체에선 일제히 더 리흐트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미 그가 뮌헨을 떠나 영국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아약스, 유벤투스, 뮌헨 등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준수한 수비를 펼친 더 리흐트를 향한 관심이 상당하다. 다만 맨유 레전드들은 더 리흐트의 합류 소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더 리흐트는 부상이 많다. 그는 지난 2~3년 동안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내가 알기로 맨유는 그에게 4,500만 파운드(약 787억 원)에서 최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75억 원)를 투자한다. 그가 맨유에 와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더 오버랩 팬 토론'에 출연해 "더 리흐트는 뮌헨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특히 에릭 다이어가 더 리흐트보다 앞서 출장한 건 큰 걱정거리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유벤투스도 그를 판매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잘하지 못했고 뮌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맨유에 오는 것 같은 2류 수비수로 오는 것 같다"라며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퍼디난드가 더 리흐트 영입을 우려했다고 보도
- 스콜스는 '더 오버랩 팬 토론'에 출연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더 리흐트를 혹평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눈앞에 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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