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전기 SUV 폴스타4에 'T맵 오토' 탑재

김승한 기자 2024. 8. 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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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는 쿠페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폴스타4에 'T맵 오토'가 탑재된다고 13일 밝혔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앞으로도 OTA(Over-the-Air) 방식으로 사용자 주행 편의성과 엔터테인 요소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전기차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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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4에 탑재된 ‘TMAP 오토’.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쿠페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폴스타4에 'T맵 오토'가 탑재된다고 13일 밝혔다.

T맵 오토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15.4인치 디스플레이에 맞춰 5분할 '스플릿뷰'(split view)를 지원, 길 안내 중에도 미디어·뉴스·오디오북·웹브라우징·원격회의 등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용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도 연동해 내비게이션 경로 및 속도, 주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도 강화됐다. 차량용 T맵 오토와 모바일용 T맵 플랫폼 간 연동성을 높여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소 검색 내역부터 방문 및 결제 이력 등 사용 경험을 모바일과 차량 양쪽에서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카페이(In-Car-Pay)를 통한 결제 및 충전상태 정보 확인, 모바일 원격 제어 등도 가능하다.

충전 인프라 협력도 강화한다. 폴스타가 구축하는 충전소 및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 EV) 인프라를 포함해 약 13만기의 T맵 제휴 충전기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앞으로도 OTA(Over-the-Air) 방식으로 사용자 주행 편의성과 엔터테인 요소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전기차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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