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사동호랭이, 베스트 프로듀서상 받는다…트라이비 대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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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고인이 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의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오늘(13일) 고(故) 신사동호랭이의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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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고인이 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의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오늘(13일) 고(故) 신사동호랭이의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마지막으로 프로듀싱했던 그룹 트라이비가 참석해 대신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로 작곡가로 데뷔했다.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이엑스아이디(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지난 2021년에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트라이비를 데뷔 시켰다. 그러다 트라이비의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를 발매하고 활동하던 중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다이아몬드'는 사실상 고인이 프로듀싱한 마지막 K팝 앨범으로 남게 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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