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데니안&에녹 신경전 폭발!

오는 8월 14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27회에서는 데니안과 에녹이 살사 댄스 클럽에서 벌이는 아찔한 삼각관계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치열한 기싸움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이자 에녹의 절친한 누나인 홍지민의 초대를 받아 에녹이 살사 댄스 클럽에 출동하게 된다. 에녹은 혼자 가기엔 부끄러워 데니안을 동행자로 선택했고, 두 사람은 멋지게 차려입고 살사바로 향했다. 출발 전, 에녹은 "진짜 좋은 곳에 가는데, 혼자 가려다가 좀 부끄러워서 데려왔다"며 데니안을 부른 이유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혼자 가기 부끄러운 곳이야?”라고 웃으며 에녹이 이끄는 곳으로 함께 향하게 됐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열정적인 살사 댄스로 가득한 살사바였다. 이미 홍지민은 클럽에 도착해 있었고, 그녀가 열정적으로 살사 춤을 추는 모습을 본 두 사람은 그 매력에 동공을 확장시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녹은 홍지민을 보며 "예전에 누나가 노래방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면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주신다고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홍지민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오늘 데니씨는 어쩐 일이냐? 난 에녹 혼자 오는 줄 알고 ‘자만추’를 위한 지인을 한 명만 불렀는데”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녹은 당황하며 "저는 다양한 분들이 계시는 줄 알고 왔다"며 진땀을 흘렸고, 이를 본 홍지민은 “왜 녹이가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없는지 알겠다. 눈치가 없네. 이러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거다!”라며 한숨을 쉬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 어색한 상황 속에서도 홍지민은 두 사람에게 살사 댄스의 기초를 가르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홍지민은 “살사는 남자가 어떻게 리드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춤이 달라진다”며 에녹과 데니안의 손을 차례로 잡고 춤을 추어보았다. 이후 홍지민은 “에녹은 텐션(남자가 여자를 리드할 때 주는 힘)이 부드러운 반면, 데니안은 센 텐션을 가졌다”라고 두 사람의 춤 성향을 분석하며 두 사람의 전혀 다른 스타일을 지적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데니안은 “남자면 땡겨야지!”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에녹은 “에이, 부드럽게 감아야죠~”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홍지민이 초대한 ‘자만추’ 그녀가 드디어 등장했다. 그녀의 모습을 본 에녹은 “데니 형, 죄송하다. 귀한 자리에 모셨는데 어떡하냐? 오늘 주인공은 나야!”라고 말하며 승부를 걸었고, 데니안도 이에 질세라 “에녹아, 굴러 온 돌이 널 빼낼 거야”라며 이글거리는 눈빛을 발산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구의 리드가 홍지민의 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랑수업' 127회는 에녹과 데니안이 살사 댄스 클럽에서 펼치는 삼각관계가 가장 큰 볼거리다. 두 사람이 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팽팽한 기싸움과 살사 춤을 통해 드러나는 각자의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에녹의 부드러운 리드와 데니안의 강한 텐션이 대조를 이루며,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살사바에서 벌어진 아슬아슬한 삼각관계의 기싸움과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일본에 있는 아내 사야가 쉬러 간 사이 ‘동갑내기’ 샘 해밍턴에게 좋은 아빠 되기 수업을 받는 하루가 공개될 예정이다. 채널A의 ‘신랑수업’ 127회는 8월 14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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