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엄태영 "주민이 반대하는 단양천 댐 반드시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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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환경부의 일방통행식 '단양천 댐' 건립 계획과 관련,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충주댐 건설 상처가 깊게 남은 단양군민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후보지 발표"라며 환경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단양 주민들은 '원하지도 않은 댐을 일방적으로 지으려 한다'며 환경부에 댐 건설 후보지 포함 백지화를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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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환경부의 일방통행식 '단양천 댐' 건립 계획과 관련,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충주댐 건설 상처가 깊게 남은 단양군민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후보지 발표"라며 환경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군민들이 반대하는 댐 건설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앞서 지난 9일 지역구인 단양을 방문해 군의원, 주민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댐 건설 후보지 백지화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절실함을 확인했다고 엄 의원 측은 설명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하천 바닥에서부터 높이 47m, 저수 구역 3.8㎞, 담수 저수용량 2600만㎥ 규모의 용수 전용 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단양 주민들은 '원하지도 않은 댐을 일방적으로 지으려 한다'며 환경부에 댐 건설 후보지 포함 백지화를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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