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회식 후 실종됐던 20대, 결국 골프장서 숨진 채 발견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8.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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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회식 후 귀가 중에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4시25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골프장 내 인공연못에서 숨져 있는 20대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청라동에서 실종돼 112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청라 실종된 친구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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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에 시신 부검 의뢰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드론 수색 ⓒ연합뉴스

인천에서 회식 후 귀가 중에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4시25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골프장 내 인공연못에서 숨져 있는 20대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청라동에서 실종돼 112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실종 지점 인근 하천 등을 중심으로 드론을 투입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색활동을 벌였다.

A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청라 실종된 친구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A씨의 지인은 "절대 이유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을 보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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