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알츠하이머 적용 가능한 치료 단백질 전달 기술 개발

장성희 기자 2024. 8. 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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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약학대학 조동규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 등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엑소좀 기반 세포 내 치료 단백질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교수는 "바이러스 사용 없이 다양한 치료 단백질을 세포 내부로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새로운 전달 시스템을 개발한 연구"라며 "이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치료 단백질의 전달과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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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발병 감소 효과…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
성균관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성균관대는 약학대학 조동규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 등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엑소좀 기반 세포 내 치료 단백질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임상적으로 사용하는 단백질 치료제는 모두 세포 외부에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세포 내부에서 발병하는 대다수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엑소좀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타깃 세포 내부로 전달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이 방법을 적용해 알츠하이머의 발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조 교수는 "바이러스 사용 없이 다양한 치료 단백질을 세포 내부로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새로운 전달 시스템을 개발한 연구"라며 "이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치료 단백질의 전달과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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