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방교육부 폐지하고 각 주에 맡길 것…美학생들 뒤처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교육부를 폐지하고 각 주(州)에 교육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교육부를 없애는 데 많은 장점이 있다며 교육에 들어가는 지출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에도 교육부를 폐지하고 노동부와 합쳐서 하나의 연방 기관으로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교육부를 폐지하고 각 주(州)에 교육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학생들이 전 세계 또래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교육부를 없애는 데 많은 장점이 있다며 교육에 들어가는 지출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다시 주로 옮기는 것은 나의 첫 행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50개 주 가운데 35개는 잘할 거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는 잘 못 하게 되겠지만 더 잘하라는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지금 하는 것보다 더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 폐지는 복음주의 기독교인 유권자들이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공약 중 하나다.
다만 미국이 교육부를 폐지한다고 해서 주 정부에 더 큰 권한이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CNN은 연방정부 부처인 교육부가 대통령이 교육 정책을 집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지만 교육 과정을 정하고 학교를 설립하고 입학 자격을 결정하는 권한은 이미 주 정부와 지역 학교 위원회에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에도 교육부를 폐지하고 노동부와 합쳐서 하나의 연방 기관으로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했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