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손흥민 동료' 양민혁,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양민혁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오픈 트레이닝을 위해 입장하는 중이다. 사진┃쿠팡플레이

[STN뉴스] 이상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한 양민혁(강원FC)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양민혁과 김준범(대전하나시티즌)이 올랐다.

양민혁은 2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전에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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