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38만원' 필리핀 가사 도우미 신청 가구 40%는 강남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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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서울시 외국인 가사 관리사 서비스에 신청한 10가구 중 4가구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7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751가구 중 318곳(43%)이 강남3구에 거주하는 가구다.
6일 입국한 외국인 가사 관리사 100명은 내달 2일까지 교육을 받고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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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선정 결과 발표…9월 3일부터 시범 운영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내달 3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서울시 외국인 가사 관리사 서비스에 신청한 10가구 중 4가구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7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751가구 중 318곳(43%)이 강남3구에 거주하는 가구다.
서울시 측은 "강남 3구의 경우 평소에도 가사 관리사를 자주 쓰고, 다른 지역 대비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역에서 외국인 가사 도우미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8시간 전일제 기준으로 매달 238만원을 받는다. 3인 가구 중위소득(471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반면 홍콩의 경우 주 5일 8시간을 고용할 경우 월 최소 77만 원, 싱가포르는 40만~60만 원만을 지급하면 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외국인 가사 관리사 신청자에게 최종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6일 입국한 외국인 가사 관리사 100명은 내달 2일까지 교육을 받고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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