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제주 만들자”...이부진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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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숙박업계가 관광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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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숙박업계가 관광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전하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외식업계(19일)와 교통분야(28일)에 이어 진행된 셋째 결의대회다. 여행객 접점이 많은 숙박업체(관광숙박업, 일반숙박업, 농어촌민박 등)가 동참했다.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숙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동훈 도관광협회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창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등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등 숙박업계 대표들과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와 오영훈 지사는 사전 차담회를 통해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제주 숙박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여행 인플루언서 겸 여행크리에이터, 35년 경력 호텔 총지배인, 1992년생 엠지(MZ)세대 숙박업계 관계자가 마주앉아 숙박업 위기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제주지역에는 총 7422곳의 숙박업소에서 7만9380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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