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렬사비' 안내판 새로 제작, 충청남도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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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실려 있는 '윤봉길렬사비'를 새롭게 제작해 충청남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윤봉길렬사비로 불리는 이 비석은 지난 1948년 예산읍에 설치된 것으로 '윤봉길렬사 나고 자라난 고향이다'라고 세로로 쓰여 있다.
비문 내용을 원문 그대로 수록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은 수정해 안내판을 새로 제작한 뒤 충남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한 군은 문화유산 지정 후 추가로 관련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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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실려 있는 '윤봉길렬사비'를 새롭게 제작해 충청남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윤봉길렬사비로 불리는 이 비석은 지난 1948년 예산읍에 설치된 것으로 '윤봉길렬사 나고 자라난 고향이다'라고 세로로 쓰여 있다. 비문은 대한민국정부 감찰위원장 위당 정인보 선생이 짓고 경동공립중학교 교사인 일중 김충현 선생이 한글로 써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당시 부족한 재원으로 비석 건립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예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무한천에서 모래 자갈을 책보에 담아 비석의 기초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지난 1948년 4월 29일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아버지 윤황 선생, 부인 배용순 여사가 참석해 제막식을 한 기념사진도 남아있다.
비문 내용을 원문 그대로 수록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은 수정해 안내판을 새로 제작한 뒤 충남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한 군은 문화유산 지정 후 추가로 관련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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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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