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80대 운전자 건물 돌진…"페달 조작 실수"

류희준 기자 2024. 8.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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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건물 등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2일) 오후 2시 2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스포츠 실용차(SUV)가 인근 식당 담장과 세차장 건물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87) 씨와 동승자 B(78)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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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건물 등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2일) 오후 2시 2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스포츠 실용차(SUV)가 인근 식당 담장과 세차장 건물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87) 씨와 동승자 B(78)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 씨는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도 운전 조작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 단독사고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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