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도 곤란, 액화산소 주변으로 몰려든 넙치'

우장호 2024. 8.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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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영향으로 제주 해상의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여기에 중국 양쯔강이 범람하며 유입된 저염분수 영향으로 마을 어장과 양식장 생물 폐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양식장 내 수온은 18~22도가 적정 온도지만, 6월 중순 이후 지속된 제주 연안 고수온 영향으로 육상양식장의 폐사량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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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 영향으로 제주 해상의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위기 경보도 심각 수준으로 격상됐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여기에 중국 양쯔강이 범람하며 유입된 저염분수 영향으로 마을 어장과 양식장 생물 폐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3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의 한 양식장에서 관계자가 수조 안에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양식장 내 수온은 18~22도가 적정 온도지만, 6월 중순 이후 지속된 제주 연안 고수온 영향으로 육상양식장의 폐사량도 늘고 있다. 2024.08.13.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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