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국군의날 시가행진…호국영웅·유엔의장대 등 세종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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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을 기념하는 시가행진이 2년 연속 펼쳐진다.
국방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인 오는 10월 1일 서울에서 시가행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이례적이다.
군은 국군의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숭례문에서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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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군의날을 기념하는 시가행진이 2년 연속 펼쳐진다.
국방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인 오는 10월 1일 서울에서 시가행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열렸다.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이례적이다.
군은 국군의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숭례문에서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에 이어 공중전력과 지상 장비가 기동하고 유엔의장대, 미8군 등을 포함한 도보 부대가 행진한다. 특성화고 학생들과 참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행진'도 계획됐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내달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K-밀리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년 9∼10월 군별로 시행하던 국방 관련 행사를 한데 묶어서 실시하는 것이다.
이 기간 세미나, 포럼, 방산 전시회, 각 군 행사 및 훈련, 지역 안보 행사 등 국방 관련 31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9월 10일 열리며, 서울안보대화(SDD)가 9월 11∼12일 이어진다.
한미동맹 콘서트, 국방부 장관기 태권도 대회, 군가 합창대회, 민군 화합 서바이벌 경연,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호국미술대전, 군인 가족의 날 기념행사, 서울 수복 기념행사, 38선 돌파 기념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다.
9월 27∼30일에는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군 문화 체험 행사 및 기념 음악회가 진행된다.
국군의날 행사 참여는 행사기획단 공식 홈페이지(https://k-military.kr)에서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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