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민주당 천안시의원, 독립기념관장 사퇴 촉구

박하늘 기자

[천안]1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 9명 일동은 기자회견을 갖고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와 사퇴를 촉구했다. 박종갑 천안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독립기념관은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김형석 교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민족의 고통을 부정했다. 유관순의 고향이자 민족의 성지인 천안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앉는 것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임명 강행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실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14일 오전 독립기념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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