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옵션' 듀란트, 이강인 소속팀 PSG 새로운 주주

강태구 기자 2024. 8.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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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4회 우승'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가 축구팀 지분을 매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NBA 스타 듀란트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분을 매수했다. 새로운 소수 주주가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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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올림픽 4회 우승'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가 축구팀 지분을 매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NBA 스타 듀란트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분을 매수했다. 새로운 소수 주주가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듀란트는 절친한 친구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듀란트는 올림픽 기간 PSG 훈련장에 들러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일부 선수들과 인사 나누는 시간도 이미 가졌다"고 덧붙였다.

듀란트는 ESPN을 통해 "PSG라는 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구단에 대한 투자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소속팀이기도 하고, 리그1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최고의 구단이다. ESPN에 따르면 듀란트는 개인 자금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듀란트의 축구팀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미국프로축구(MLS)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된 바 있다.

듀란트뿐만 아니라 이번 파리 올림픽 농구 우승을 이끈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역시 201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이탈리아 리그 세리에A의 AC밀란의 지분 일부를 받은 이력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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