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독립기념관장 문제로 국경일 망가져…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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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화성시 동탄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8.07.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 하나로 국경일이 망가지는 것이 너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입문 과정에서 우호적인 멘토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뜬금없는 홍범도 흉상 이전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렸으니 지금 와서 이런 민망한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라며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입법부의 수장인 우원식 의장은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이다"라며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부터 이어진 골을 대통령이 직접 두분과 풀어내길 바란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