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후배' 김도영의 힘? KIA 관중 67% 증가…KBO 리그 800만 페이스도 빨라

이상완 기자 2024. 8. 13.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5번째 800만 관중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1일(일) 경기까지 545경기 누적 관중 798만8527명으로, 800만 관중 달성까지 1만1473명을 남겨두고 있다.

전체 일정의 약 76%를 소화한 가운데,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24 KBO 리그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2017시즌 840만 688명)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O 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오른 KIA 타이거즈 타자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STN뉴스] 이상완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5번째 800만 관중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1일(일) 경기까지 545경기 누적 관중 798만8527명으로, 800만 관중 달성까지 1만1473명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시즌 720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800만 관중 돌파는 2016년, 2017년, 2018년, 지난해 등 총 4차례 달성됐다. 이 중 최소 경기 달성은 2016시즌 693경기로, 최종 관중 833만9577명이 입장했다. 나머지 시즌도 정규시즌 30경기를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무더위와 함께 정규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중에도 KBO 리그는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11일(일)까지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658명으로 700만 돌파 시점 평균 관중인 1만4529명에서 오히려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9220명을 기록하고 있는 LG다. LG는 700만 돌파 시점이었던 7월 27일 평균 관중 1만8974명 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2위는 삼성 1만7485명, 3위 두산 1만7297명, 4위 KIA 1만7249명, 5위 롯데 1만6267명, 6위 SSG 1만5283명으로 6개 구단이 평균 1만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KT는 1만1741명, 한화 1만1338명, NC 1만525명, 키움 1만255명을 기록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 2024시즌 KBO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55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기준으로는 가장 빠르게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328경기다. 사진┃뉴시스

또한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IA가 6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 수치를 보였고, 삼성 56%, 한화 45%, NC 44%, 두산 39% 등 전체 총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34%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 역시 10개 구단 모두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두산은 8일(목) LG와의 경기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넘어섰다. 뒤를 이어 LG 99만9414명, 삼성 97만9145명, KIA 94만8704명을 기록하는 등 곧 누적 관중 100만 달성이 유력하다.

전체 일정의 약 76%를 소화한 가운데,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24 KBO 리그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2017시즌 840만 688명)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