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 해링턴, '왕좌의 게임' 용두사미 결말에 입 열었다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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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트 해링턴이 '왕좌의 게임'의 호불호 결말에 대해 말했다.
키트 해링턴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잡지사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왕좌의 게임'의 엔딩이 실수였고 성급했다는 건 인정하지만, 당시 우린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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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트 해링턴이 '왕좌의 게임'의 호불호 결말에 대해 말했다.
키트 해링턴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잡지사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왕좌의 게임'의 엔딩이 실수였고 성급했다는 건 인정하지만, 당시 우린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키트 해링턴은 "8개의 시즌을 진행한 후 출연자들은 모두 지쳐있던 상태였다. 우린 더 많은 '왕자의 게임' 시리즈를 만들 힘이 없었다"며 "결말에 문제가 있던 것도 이런 이유 탓이라 생각한다. 엔딩이 성급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다른 좋은 대안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헀다.
이어 그는 "마지막 시즌 속 내 모습을 보는데 무척 지쳐있던 상태였다. 당시의 난 또 다른 시즌을 만들어갈 에너지가 없었다"라고 재차 8개의 시즌을 하며 모두가 지쳐있던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왕좌의 게임'은 HBO의 인기 드라마 중 하나로,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의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린다. 8개 시즌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피날레 시즌인 시즌8은 기존 10회로 구성된 것과 달리 단 6회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무너진 엔딩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HBO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 키트 해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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