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영국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서 '우수' 인증

부여농산물안전분석실 전경, (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국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서 우수 인증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규암면 노화리에 위치한 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브랜드 ‘굿뜨래’ 농산물의 체계적인 안전성 분석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평가에 참여, 전 세계 57개 기관 중 최고 수준의 표준점수(평균 0.1 이하)를 획득해 우수 분석기관으로 공인받았다.

표준점수가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돼 0에 가까울수록 분석능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군은 잔류농약 463개 성분과 중금속인 수은·납·비소·카드뮴, 대장균·일반세균을 비롯한 유해 미생물 분석을 무상 지원해 굿뜨래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