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사동호랭이 ‘케이월드드림어워즈’ 베스트 프로듀서상, MC몽 “K팝 발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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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의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8월 13일 고(故) 신사동호랭이의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트라이비는 오는 22일 열리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도 신사동호랭이를 대신해 참석,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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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고인이 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의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8월 13일 고(故) 신사동호랭이의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 데뷔한 그는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이엑스아이디(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메가 히트곡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트라이비의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를 발매하고 활동하던 중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다이아몬드’는 사실상 고인이 프로듀싱한 마지막 K팝 앨범으로 남게 됐다.
트라이비는 오는 22일 열리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도 신사동호랭이를 대신해 참석,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월 25일 향년 4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그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모든 이들,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신사동호랭이에게 작곡가의 길을 열어줬고, 동료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가수 겸 작곡가 MC몽은 “신사동호랭이는 K팝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이 궤도에 오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끼친 참 좋은 작곡가 후배”라며 “그의 음악과 활동을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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