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카이스트와 'AI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 개발

이주혜 기자 2024. 8.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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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전문적인 투자상담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외에 다양한 부동산 시장별 예측 모델도 개발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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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김우창 KAIST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AI CRP 서비스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 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이다. 김우창 KAIST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뿐 아니라 지역별 인구 및 인구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중기·장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하반기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고객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전문적인 투자상담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외에 다양한 부동산 시장별 예측 모델도 개발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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