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김문수, 경사노위 회의 1회 주재하고 수당 1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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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3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시절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단 한 번이었으나 1억원 이상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열린 본위원회 회의는 2022년 12월에 개최된 서면 회의뿐이며, 김 후보자가 위원장으로서 직접 주재한 회의는 2024년 2월 6일 회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이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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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3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시절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단 한 번이었으나 1억원 이상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 의원이 공개한 김 후보자의 연도별 소득금액증명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취임 후 15개월간 약 1억2천200만원의 기타 수입을 받았다.
이 기간 열린 본위원회 회의는 2022년 12월에 개최된 서면 회의뿐이며, 김 후보자가 위원장으로서 직접 주재한 회의는 2024년 2월 6일 회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의 경사노위원장 임기 동안 노동계 불참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면 김 후보자의 수당도 제한적으로 지급됐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활동 없이 수당만 챙겼다면 직위를 이용해 국민의 세금을 낭비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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