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분양 급감… 발빠른 수요가 주목하는 `녹양역 더씨엘59`

김대성 2024. 8.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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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600가구 이상 빠르게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미분양 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6월 기준 의정부시 미분양 물량은 단 234가구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의정부시에 기대되는 GTX 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 초역세권에서는 '녹양역 더씨엘59'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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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양역 더씨엘59 반조감도

의정부시 미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600가구 이상 빠르게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미분양 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6월 기준 의정부시 미분양 물량은 단 234가구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896가구까지 치솟았던 것을 감안하면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 80%가량을 소진한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주택 공급 부족으로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자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954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가 18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154만 원이 오른 것으로, 전용 84㎡타입 한 채당 평균 5236만 원 오른 셈이다.

더불어 의정부시에 기대되는 GTX 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착공에 들어간 GTX-C노선(예정)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시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2028년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는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만큼, 발빠른 수요자들 사이 선점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 초역세권에서는 '녹양역 더씨엘59'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녹양역을 지나는 1호선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이며, 2개 정거장 거리의 의정부역에는 향후GTX-C노선과 SRT노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녹양역 더씨엘59 부지가 포함된 가운데 향후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이 조성돼 의정부 북부 일대 자족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신세계백화점, 패션로데오거리 등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학부모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교육여건으로는 녹양초교, 의정부중·고교 등이 가깝다.

이렇듯 우수한 입지여건,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녹양역 더씨엘59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지어진다. 토지사용권원을 100% 모두 확보한 안전한 사업지로, 최근 건축심의까지 통과해 착공만을 앞둔 현 시점에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시공 예정사로 선정됐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8개동, 전용면적 65~137㎡ 아파트 2,518가구와 오피스텔 90호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판매시설의 경우 약 7,656평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65㎡ 840가구 △75㎡A 410가구 △75㎡B 635가구 △84㎡A 426가구 △84㎡B 205가구 △137㎡P 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위치한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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