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119구급대 온열질환 대비 출동 태세 완료

안지율 기자 2024. 8.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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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소방서는 연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10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차량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2종, 정맥 주사 세트, 정제 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 등 총 9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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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119 구급대원이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소방서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는 연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9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2명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5월20일부터 7월28일까지 기준).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10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차량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2종, 정맥 주사 세트, 정제 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 등 총 9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 상황을 TV나 인터넷으로 수시로 확인하고,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술과 카페인은 제한),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의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하며, 냉난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 등이 있다.

소방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양산에서도 온열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며 "시민들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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