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경로당 '놀배교실' 앉은뱅이 의자 만들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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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경로당 '놀배교실'이 인기다.
13일 군에 따르면 도안면 석곡2리 경로당 노인 회원들은 앉은뱅이 의자를 만들며 무더위를 잊었다.
앉은뱅이 의자 제작 교실은 농사일로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아파 주저앉아 신발을 신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번 놀배교실은 목공예 전문가들이 기초작업을 재능기부하고, 노인 학습자들은 작품을 완성하면서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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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의 경로당 '놀배교실'이 인기다.
13일 군에 따르면 도안면 석곡2리 경로당 노인 회원들은 앉은뱅이 의자를 만들며 무더위를 잊었다.
올해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놀배교실은 '놀면서 배운다'는 의미다.
앉은뱅이 의자 제작 교실은 농사일로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아파 주저앉아 신발을 신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번 놀배교실은 목공예 전문가들이 기초작업을 재능기부하고, 노인 학습자들은 작품을 완성하면서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은 "팔십 평생 살면서 목공예를 처음 해봤다"면서 "남은 인생 더 많이 배우며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만족해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앉은뱅이 의자 제작과 함께 꽃을 주제로 한 꽃차 소믈리에 양성과정, 꽃누루미 자격과정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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